HCX DR 기능은 2027년 10월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HCX는 VMware Cloud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경제적인 DR(Disaster Recovery) 솔루션입니다.
대부분의 VMware Cloud 서비스에서 HCX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SRM(Site Recovery Manager)처럼 고도화된 자동화나 복구 훈련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VM 복제 및 복구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HCX의 버전(Advanced/Enterprise)에 관계없이 모든 에디션에서 Disaster Protection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Broadcom의 정책에 따라 VCF(VMware Cloud Foundation) 가 v9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HCX도 함께 v9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VCF v5 환경에서 사용되던 HCX v4 버전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VCF v9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VMware Cloud 서비스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환경에서는 여전히 HCX를 통한 DR 구성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작년 말 공개된 HCX 4.11 Release Note에서는 

향후 버전에서 Disaster Recovery 기능이 제거될 예정임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HCX의 Disaster Recovery 기능의 도입이 중단되었고, 향후 불확실성은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향후 DR 기능 유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공개된 HCX 4.11.3 Release Note에서 

기술지원이 2027년 10월 11일까지 연장된다고 공지되면서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즉, HCX v9에서는 DR 기능이 더 이상 지원되지 않지만,
현재 사용 중인 HCX v4.11.3 버전은 2027년 10월 11일까지 공식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VCF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는 기존 환경이라면,

2027년 10월 11일까지는 HCX DR 기능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참고로, HCX 4.11.x 릴리스 전체가 현재 유지보수 모드(Maintenance Mode) 로 전환되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기능 추가나 구조 변경은 없으며,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만 제공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isaster Recovery 기능은 기존과 동일하게 계속 지원되므로,
현재 환경에서는 비용 효율적인 DR 구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1. VMware HCX 4.11 Release Notes : Disaster Recovery 추후 종료 공지

참고2. VMware HCX 4.11.3 Release Notes : 2027년 10월 11일까지 Support 연장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