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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Oracle Korea에서 On-premise VMware 라이센스 변경에 따른 대응 방안을 가지고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웨비나 중 3교시는 native OCI 전환에 대한 부분으로 제외하고 1/2교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VMware 사용자를 위한 슬기로운 대응 전략 웨비나
1교시, VMware와 헤어질 결심 // Youtube 
2교시, OCVS 최고의 선택(현재) // Youtube
3교시, 슬기로운 VMware 여정 // Youtube


 

 

 

On-premise에서 VMware를 사용하고 있지만, 

꼭 라이센스 정책의 변화에 따른 비용의 변화로 인한 고민이 아니더라도,

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당연시 되는 향후 발전 경로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또는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과 On-premise 환경을 함께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가 이제는 기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서로간의 워크로드 이동성과 운영성을 보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필요합니다.

 

 

 

 

OCVS는 VMware itself, 즉, VMware 그자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VMware를 잘 써왔고, 익숙하고, 정책이나 운영이 모두 VMware 환경에 맞춰져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이러한 기술스택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바꾼다면, 엄청난 러닝커브로 인해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클라우드의 시대가 왔지만, OCVS는 여전히 VMware의 경험 그대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권한도 주고, 기존 솔루션도 그대로 사용하면서 위치만 퍼블릭클라우드인 VMware 환경입니다.

On-premise와 다르게 클릭 몇번으로 VMware 환경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으며, 

초기 설정에 5분정도, 실제 배포에 2시간정도의 시간이면 VMware Cloud 환경이 준비됩니다.

 

 

 

On-premise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OCVS에서는 CPU와 스토리지의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Shapes을 제공합니다.

 

    1) x86 CPU 제조사에 따라 Intel과 AMD의 모델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2) vSAN 필요 여부에 따라, vSAN이 필수인 Dense IO Shapes과

        별도의 외장 Block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Standard Shapes로 나누어 제공합니다.

 

먼저 vSAN 사용 여부를 선택하고, 선호하는 CPU의 제조사를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OCVS가 적용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례는 바로 'DataCenter Exit'입니다.

동일한 VMware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On-premise에서 클라우드로 전환시 안정적인 환경으로 빠르게 이전합니다.

VMware의 Root 권한도 역시 제공하기 때문에 동일하지만 더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native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되기 위한 중간 단계로써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한번에 native 클라우드 환경으로 갈수도 있지만,

한번에 빅뱅으로 하기에는 위험이 크고 준비에 필요한 인원이 많으며,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따라서 한번에 가는대신, 중간에 단계를 두어, 더 안전하고 멀리 갈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다른 주요 활용 사례는 바로 'Disaster Recovery'입니다.

얼마전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서비스가 단절된 적이 있었습니다.

DR이 정상 동작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엔터프라이즈에서 DR은 필수이며, VMware 환경에 대한 DR도 당연히 필수 입니다.

 

과거에는 직접 데이터센터를 확보하여 DR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사용하지 않는 많은 장비와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는 비용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럼 비용을 제외하고 On-premise에 구축된 DR과 OCVS에 구축된 DR의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OCVS에 구축된 DR이 On-premise DR 대비 더 안전하고 안정적입니다.

오라클 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는 글로벌하게 수많은 국가/기관의 규제 인증을 통해 검증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일반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다양한 규제를 맞추고 새로운 규제사항들을 따라가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만약 OCVS를 사용한다면 규제 사항에 대해 모두 맞춰진 상황에서 서비스를 즉시 이용하게 됩니다.

특히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들은 규제 인증을 받은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OCVS를 DR로 이용하면 평상시에는 데이터를 쌓아만 두다가, 재해 발생시 즉시 확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즉시 Block 스토리지로 용량도 확장하며, 리전간 데이터 복제를 통해 데이터의 가용성도 향상됩니다.

On-premise에서 제공할 수 없는 하드웨어의 제약을 뛰어넘는 클라우드의 탄력성을 즉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OCVS를 사용하면서 충분한 시간으로 native 클라우드의 전환도 가능합니다.

 

 

 

세번째 주요 사례는 'Expantion' 입니다.

데이터센터 내 자원이 필요할 경우 클릭 몇번으로 손쉽게 클라우드에 VMware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 있습니다.

보통 On-premise에서 자원이 부족하면, 구매까지도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구매 이후 배송까지 그리고 VMware 환경 구축까지 몇달의 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OCVS는 두시간 정도 시간내에 VMware 환경을 제공해 줌으로써, 엄청난 시간을 절약하게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서버 하드웨어는 수명이 있습니다.

수명이 다한 하드웨어의 경우 대개체 대신에 OCVS를 통해 신규 Host를 배포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의 워크로드 전환이 시작될 것이며,

On-premise의 하드웨어 수명주기가 만료되는 즉시 'DC Exit'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OCVS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권한이 제공되는 전용환경이라는 점입니다.

VMware에 대한 'Root' 권한을 주기 때문에, 매니지드 서비스처럼 CSP의 통제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버전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내가 원해서 하는 것과, 내가 요청해서 남이 해주는 것은 분명히 다른 선택지입니다.

 

 

 

OVCS에서는 더 낮은 가격 및 TCO를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제공 가격이 낮고 블록스토리지와 DB까지 함께 제공되어 경쟁력 있는 가격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On-prem의 경우 사용량이 일정치 않더라도 최대의 기준으로 인프라를 준비하는데 반해,

OCVS에서는 최소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즉시 Scale-out을 통해 서비스를 유지하여 TCO를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는 외부와 데이터 전송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웃바운드 트래픽의 경우 4배정도 저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데이터 전송량이 많을수록 그 차이가 큽니다.

또한 리전별로 동일한 가격을 가지고 있어서 국내 리전뿐만 아니라 해외 확장을 고려해도 동일한 정책을 적용 받습니다.

 

 

 

OCVS는 퍼블릭클라우드와 대비하여 더 낮은 위험으로 더 빠르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VMware라는 동일한 환경이기 때문에 마이그레이션에 위험이 적으며, 클릭만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지원합니다.

 

초기 배포시 VCN이라는 가상네트워크 만드는데 2분,

OCVS 설치시 VMware 몰라도 가이드대로 몇가지 사항만 기입하면 5분,

실제 VMware Cloud 배포에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합니다.

 

이후 Hybrid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데 전용선 또는 인터넷을 통한 VPN을 연결하고,
VMware에서 제공되는 HCX를 이용하여 마이그레이션 수행하면 모든 클라우드 전환이 바로 시작됩니다.

 

 

 

OCVS에서는 오라클 클라우드에 포함된 진보된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ADB(Autonomous Database)나 ExaCS, RAC 등 오라클DB의 모든 기능/구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Gen AI 서비스도 즉시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

 

 

 

현재 OCVS는 2030년까지는 VMware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현재 가격 체계를 유지합니다.

약 6년의 기간이면, 클라우드 전환 또는 VMware 솔루션 연장 등 다양한 옵션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고민이 가능합니다.

 

오라클 클라우드의 OCVS는 전세계 38개 리전에 구축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과 춘천의 2개 리전을 두어 서로간의 충분한 거리를 통해 DR 구축이 가능합니다.

 

OCVS의 사용을 위해서는 오라클과의 계약으로 모두 처리됩니다.

On-prem의 경우 서버와 VMware의 계약이 별도로 있고, 지원도 따로 받아야 하지만,

OCVS에서는 오라클에서 모든 구성 및 지원을 한번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OCVS의 경우 다른 CSP들보다 늦게 VMware Cloud를 도입했지만,

타 CSP의 시행착오 및 사례들을 참고하여 좋은 기능들을 모아 앞선 기술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OCVS의 주요 장점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VMware 라이센스 걱정 없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동일하게 사용

    2. Root 권한 제공으로 버전, 패치 등의 모든 통제를 고객이 실행

    3. 가장 낮은 가격 및 장기 약정과 Pay as you Go 모두에 대해 필요한 장점 제공

    4. 더 낮은 위험으로 더 빠르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실행 가능

    5. ExaCS를 비롯한 오라클 클라우드의 진보된 기술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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